말다툼을 하다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밤 9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골목길에서 흉기로 동료 베트남인의 허벅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일을 알선해준 동료가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자,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흉기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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