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가 광주전남연구원 분리에 따른 전남연구원 설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늘(16일) 차영수 의원(강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독자적인 전남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의 기능, 재산 운영과 관리, 기금 설치, 광주시와 상생연구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에 따라 기존 광주전남연구원 법인은 전남이 승계하고 광주는 법인을 신설하는 형태로 연구원을 분리 운영할 예정입니다.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기존 연구원 사무실은 전남연구원이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6월까지 사용하고 향후 이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광주연구원은 광주 광산구 첨단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쯤 사무실을 분리할 예정입니다.
연구 인력은 통합 전 출신 연구원으로 원대 복귀하고, 통합 이후 채용된 인력은 희망 신청과 연구 실적 등을 감안해 안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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