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도 없이 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오늘(25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중학교 2년생 A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등에 부딪쳤습니다.
충돌 뒤 튕겨져 나간 A군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원동기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가 난 오토바이도 다른 사람 명의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와 CCTV 확인 등에 나선 한편 오토바이를 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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