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인 오늘(16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세월호 선체가 보존된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참사 9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전남 진도 팽목항 일대에서는 낮 1시부터 '팽목기억문화제'가 진행됩니다.
유가족들은 배를 타고 사고 해역을 찾아 추모할 예정입니다.
인천광역시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오전 11시에 세월호 참사 관련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이 열립니다.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오후 3시에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이 개최됩니다.
기억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기 안산 단원구청 일대에서는 오후 4시 16분에 추모 사이렌이 1분 동안 울리고,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는 시민 기억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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