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국내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에 살고 있으며 최초 증상이 발현되기 전 8주 이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두 확진자 모두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두 사례 사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지난 17일, 해외여행력이 없는 전남 거주자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이자 첫 지역사회 감염 추정자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6번째 확진자의 경우 올해 해외에 나간 적은 없지만 최근 부산 지역을 방문했으며,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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