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추방당하기 전 숨겨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달 초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원룸에서 대마초와 합성마약인 야바 등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태국국적인 불법체류자 외국인 34살 A씨를 구속하고, 40대 외국인 3명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공범 3명은 지난 2월 A씨에게 대마초와 야바 등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국적의 동료가 한국에서 강제 출국 당하기 전 숨겨두었던 마약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장소인 원룸에서 야바 170정과 대마초 25g, 대마흡연기구 등 증거물들을 압수하고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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