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코바나컨텐츠의 주관 전시에 대기업들이 대거 협찬한 사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직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조사했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2018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개최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에는 대기업 10곳이 협찬했고,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시기에 열린 '야수파 걸작전'에는 대기업 17곳이 협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 조사와 코바나컨텐츠 직원, 대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앞서 검찰은 2016년 12월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코바나컨텐츠 주관의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과 관련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2021년 12월에 무혐의 처분한 바 있습니다.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과 관련 의혹은 모두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아직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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