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입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방역 조치의 경우 향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중국발 입국자들의 양성률이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천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는 32주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그러나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1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이른 시일 내에 동절기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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