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쯤 충북 청주시의 6층짜리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손님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대피 도중에 연기를 흡입한 손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욕탕 내부에 있던 손님 등 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우나실이 있는 3∼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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