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수탁 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산하 광주시육아종합센터 소속 보육 대체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2주째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하며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또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 1층 일부 구간에 단전을 실시하고, 보육 대체 교사 측에 3차례에 걸쳐 퇴거 명령을 보내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가 퇴거 명령서 발부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보육 대체 교사들은 농성장을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2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진 못했습니다.
광주시가 '현행법'과 '형평성'을 이유로 보육 대체 교사들이 요구하는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포함한 고용 보장 대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양측 모두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보육 대체 교사들과 광주시 모두 각만 세우며 합의점은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점거 농성을 둘러싼 대치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광주시는, 다음 달 4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대체 교사 42명에 대한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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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강기정 시장 해결해라.
이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