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뜹니다.
해저터널은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입찰에는 DL이앤씨와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3곳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연장 7.31km, 해저구간 5.93km의 4차로인 해저터널에는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터널이 개통되면 기존 70분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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