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차 승차권 예매 오늘부터 시작

내년 설 연휴 기간 기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에 대해 전화와 온라인으로 설 연휴 승차권을 예매합니다.

오늘 예매분은 전체 좌석의 10%입니다.

21~22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 모바일앱 '코레일톡'을 통해 전 구간 예매가 진행됩니다.

21일에는 경부선과 경전선·동해선·충북선·중부내륙선·경북선에 대한 예매가 실시되고 22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강릉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춘선 예매를 시행합니다.

예매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이며, 예매 대상 기간은 2023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으로 KTX와 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를 1인당 1회 6장(최대 12장)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번 설 연휴 예매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명절 기간에 제외하던 동반 유아 할인(75%)도 다시 적용됩니다.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예매 때마다 반복되는 접속 장애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웹서버 용량을 3∼4배 증설하는 등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