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누출 사고를 일으킨 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이 부적절하게 여수경찰서장과의 만남을 시도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공장장이 서장실에 임의로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수사가 시작된 이후 "해당 공장장이 3회에 걸쳐 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했고 지난 9월 26일 공장장이 서장실에 임의로 방문해 5분 가량 정보관과 동석해 면담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의사 소견 등을 종합해 상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경찰청은 "경찰서장의 면담 적절성 여부, 면담과 수사 결과의 인과관계 확인, 사건에 대한 수사의 적절성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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