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다음 달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겨울 해외 관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이륙을 앞두고 탑승수속이 이뤄집니다.
수화물을 접수받는 항공사 직원들은 분주했고, 여권을 받아든 탑승객들의 표정은 상기됐습니다.
▶ 인터뷰 : 문성현 / 전남 나주시
-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했었는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렸었는데요. 가까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다 보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멈췄던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일주일에 세 차례씩 무안과 오사카를 오갑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는 3개국 5개 노선이 운항하고 있고, 다음 달이면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납니다.
캄보디아 신규 노선이 추가되고 베트남의 기존 노선 2개가 증편됩니다.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취항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겨울 여행이 늘면서 좌석 예약률은 80%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병호 / 전라남도청 철도공항팀장
- "국제공항 이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항공사와 여행사 등과 소통해 정기노선으로 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켠 무안국제공항이 국제노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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