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인력양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오늘(22일) 발간한 광주전남 정책 브리프에서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정'을 추진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 "국내 반도체 인력이 향후 10년 동안 12만 7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박사 등 고급 설계인력 배출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도 지난 7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하고 반도체 시장의 인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맞춰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내 대학 반도체학과 신설 및 증설(정원 증원), 반도체 실무 및 고급 R&D 인재를 양성할 반도체전문대학원 설립,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모델화(광주·전남 반도체 특화 연합대학 프로그램 구축) 등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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