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늘 놀라신 분 많은실 텐데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잘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지만, 가을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찬 바람에 옷깃을 여밉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옷차림들은 한결 두터워졌습니다.
오늘(4일) 아침 곳곳에 서리가 내렸고, 여수와 목포, 신안 등에는 강풍 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8도나 떨어진 12도를 기록했고,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기온은 12.5도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임영찬 / 광주광역시 장덕동
- "너무 추워서 옷도 다른 날보다 더 두껍게 입고 나왔어요. 내일 걱정돼서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내일(5일)은 더 춥겠습니다.
나주와 곡성 등 일부지역이 영하권에 진입하겠습니다. ㆍ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기혜진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정도 낮아서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고 이는 이번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되겠습니다."
기온은 떨어졌지만 단풍은 절정입니다.
무등산 산등성이에는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무등산 단풍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은 '절정기'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최사일 / 인천광역시 송림동
- "지금 (단풍) 절정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산) 위에는 단풍이 다 떨어져 있는 상태고 중간 정도까지는 정말 좋았어요."
▶ 스탠딩 : 구영슬
- "이번 추위는 주말인 모레(6일)까지 이어지다가 오는 7일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한 뒤,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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