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을 명목으로 물건을 파는 일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명시 하안1동의 한 상가에 남성 2명이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단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성금 기탁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축제를 못 하게 돼 물건을 못 팔았는데, 물건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면서 상인들에게 치약 1개당 1만 원을 받고 판매했습니다.
수상한 점을 느낀 한 상인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복지센터는 관내 통반장과 단체장들에게 조심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또 이 남성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사기 판매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내 18개 동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경찰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