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오늘(1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장 사장은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지사는 임명식에서 "개발공사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 사업뿐 아니라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해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주도하는 개발공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 사장은 기자실을 방문해 "지사께서 안정적인 조직 운영보다는 좀 더 통 크게 조직을 운영하고, 공사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줬다"며 "언론, 도의회와 소통하면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 구례 출신인 장 사장은 순천고와 건국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LH에 입사해 임대공급운영처장, 주거복지사업처장, 사업계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경기지역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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