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묘지, 3년 만에 추석 개방..보훈병원 비상진료

전국 국립묘지가 3년 만에 명절 참배객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전국 12개 국립묘지를 정상 운영하고 안장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배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현장 참배가 3년 만에 허용되고, 유족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참배도 병행됩니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묘지 실내(제례실, 휴게실) 음식물 섭취는 제한됩니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 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http://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5개 보훈병원(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전국 515개의 지정 위탁병원 중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이 운영됩니다.

보훈병원 응급실과 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현황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