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부터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에 제공되는 급식비 지원액이 대폭 올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1식 당 평균 1,378원씩 올린 급식비 예산 234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학생 1인당 급식비는 전남도와 각 시군이 지원하는 친환경급식비와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까지 포함해서 초등학교 2,898원, 중학교 3,248원, 고등학교 3,398원인데, 각 지자체 등의 지원을 제외한 도교육청 급식비로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추경 예산 확보로 올 2학기부터 1식 당 식비가 평균 4,559원으로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광주교사노조는 최근 광주와 전남교육청의 1식 당 급식비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하위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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