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발전을 위한 첫 상생발전위원회를 가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28일) 전남도청에서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현안 추진과제 29건과 신규 과제 11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와 김영록 전남지사는 16년 간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에 대해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50억 씩 출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도체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광역 교통망 건설 등을 위해 초광역 경제 공동체 구축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 협약 파기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군공항 이전은 전라남도가 한발 물러서 범정부협의체의 실질적 운영을 촉구하고, 현행법에 따른 절차 진행과 특별법 제정 등의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이전지역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군공항의 규모 축소와 훈련기능 배제 등을 국방부에 공동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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