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유치를 전담할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갑니다.
정종임 광주시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을 열고 "국정과제이자 지역 현안인 복합쇼핑몰과 관련한 TF를 구성해 앞으로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체육실장을 팀장으로한 TF에는 도시계획과장과 주택정책과장, 민생경제과장, 확인평가담당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공언해온 '국가주도형' 복합쇼핑몰에 대한 구상은 '국가지원형'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TF는 국가 지원과 함께 민간 자본 투자, 행정의 신속한 인허가 등 삼박자를 갖춘 복합쇼핑모의 모형과 기능을 설정하고 성격 규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TF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와 관련 강기정 시장은 오는 18일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시에서 추진할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에 대한 윤곽을 처음으로 제시합니다.
현재까지 광주 지역에 복합쇼핑몰 투자 의향을 밝힌 유통 기업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가칭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밝힌 현대백화점그룹 뿐입니다.
지난 2015년 특급 호텔을 비롯한 복합쇼핑 공간 추진이 좌절됐던 신세계그룹도 조만간 투자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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