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에서 누출된 기름에 불이 붙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2일) 저녁 6시쯤 보성군 벌교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1,6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부부가 보일러에서 누출된 경유를 보고 기름인지 확인하기 위해 불을 붙였다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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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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