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 15주기..외국인 보호소 달라졌나?

    작성 : 2022-02-11 10:04:29
    qq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15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여수시민사회연대회의 등은 오늘(11일) 오전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화재 참사 15주기 추모 예배를 가졌습니다.

    이들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여수 참사 이후 15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화성보호소의 이른바 '새우꺾기' 사건과 같은 비인권적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적과 인종, 체류자격과 관계 없이 인권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도 기자회견이 개최되는 등 지난 9일부터 서울과 화성,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외국인 보호소의 인권 침해 방지를 촉구하는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007년 2월 11일 여수 출입국사무소 내 외국인 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수용자 55명 중에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