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어선이 3천톤급 화물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공해상에서 여수 선적 9.7t급 낚싯배 무적호가 파나마 선적 3천톤급 화물선과 충돌한 뒤에 뒤집혀 무적호에 타고 있던 14명 가운데 선장 57살 최 모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해경이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선박과 해경에 구조된 나머지 9명은 비교적 건강이 양호하며 여수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밤 10시쯤 통영항에 도착하면 화물선을 운항하던 필리핀인 당직 사관을 업무상 과실치사 협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24 21:32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2024-11-24 20:39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2024-11-24 20:33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2024-11-24 20:28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