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양림동 관광

    작성 : 2018-12-29 17:51:27

    【 앵커멘트 】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인데요.

    양림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홍보를 하기 위한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양림동.

    복고 열풍이 불면서 광주의 근대 문화를 간직한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연빈 / 양림동 관광객
    - "차분함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런 감성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키워드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섰습니다.

    (CG)
    그 결과 양림동과 연관된 단어 가운데 역사와 문화, 펭귄 등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거나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은 카페나 맛집, 골목 등의 키워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영 / 양림동 관광객
    - "주로 젊은 층들이 맛집이나 카페 위주로 검색해서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반면 축제나 여행 등 즐길거리와 관련한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볼거리나 음식 등을 빅데이터 분석 하면 관광지 발전과 맞춤형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수 / 사)한국빅데이터진흥원 이사장
    - "일반 뉴스라든지 인터넷 뉴스에서 말하는 부분의 감성과 개인들이 보고 느끼고 하는(감성이 다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광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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