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월드 아트 서커스 페스티벌 조직위가 업체들에게 반 강제적인 입장권 판매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뒤늦게 업체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업체들의 반발은 여전한 상탭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 월드아트 서커스페스티벌 조직위가
지역 기업체들에게 배부한 협약서입니다.
서커스 입장권 구입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는 협약자를 공란으로 비워둔 채 직인도 없는 광양시장의 명의가
버젓이 인쇄돼 있습니다.
충분한 사전 협의도 없이
광양시장 명의의 입장권 판매 협약서를
받은 업체들은 강압적인 협약 요청에
불쾌하다는 입장입니다.
광양시가 업체들에게 반 강매식으로 입장권 판매를 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스탠드업-류지홍
광양시와 조직위는 업체들이 반발하자
뒤늦게 대책회의를 갖고
협약서 회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임영호-광양시 문화홍보담당관
또 협약서를 의향서로 변경했다
또다시 입장권 구매신청서로 재변경하는등
입장권 강매 논란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업체들의 부담은 여전한 실정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는
광양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업체들에게 반 강매식의 판매까지 하면서
추진해야 하는 것인지 광양시를 향한
불만과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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