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는 일가족이 수 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행정 처:분 방침에도 불구하고, 폐:쇄 등의 조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제2의 인화원 사:태마저 우려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6월 광주시가 장애인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시설 폐쇄나 시설장 교체 등을 권고한 광산구의 한 법인장애인 시설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이 시설의 회계담당자로
있던 법인 설립자의 인척이 3년동안
8천7백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 진행중입니다.
법인 장애인 시설 바로 옆에는 설립자의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비인가 장애인
시설이 있는데 이곳 역시 광주시로부터
인권침해 개선명령을 받았습니다.
이곳 역시 장애인 수당 3천3백만원을 횡령하고, 7년동안 시설에 거주하던 장애인의 임금 5천여만원을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지난해 6월 인권실태조사에서 두 곳 모두 적발됐지만, 별다른 제재 없이 법인 일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시설을 관리감독하는 광산구청은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법인 이사진
구성으로는 폐쇄는 고사하고 시설장 교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싱크-장애인시설 교사/행정명령 같으면 이사회의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켜야돼요. 현이사진에서 자기들 인맥으로 구성돼 있고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인데....
실질적으로 법인 일가족이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만 3곳이고, 백여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어 제2의 인화원 사태를
불러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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