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는
더불어 사는 동네가꾸기에 앞장서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민들이 후원모임을 만들어서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는
광주시 봉선1동 주민들을 만나봅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설을 앞둔 지난 18일.
광주시 남구 봉선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총회가 열렸습니다.
꼭 2년전인 지난 2010년초 창립한 봉선1동 일천원 행복나눔회의 사단법인 재창립을 위한 모임입니다.
법인 전환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규모가 커진 적립 후원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회원들에게 세제혜택도 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안규춘
봉선1동 일천원행복나눔회장
주민들이 천원이상 원하는 금액을 정해 계좌이체로 모금을 하는 일천원행복나눔회는 2년만에 회원이 350명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모아진 돈만 3천여만원.
자신이 낸 자투리 돈이 모여서 가까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이는데에 주민들은 자부심을갖습니다.
인터뷰-이숙명
봉선1동 주민자치위원장
설과 추석 명절마다 80여명의 형편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쌀을 가져다주는 행사는 이 동네의 주요행사가 됐습니다.
인터뷰-이양순
광주 남구 봉선1동
'십시일반'을 실천하는 사람들.
제 살기도 바쁜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전통의 공동체문화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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