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동층 잡아라..여·야 호남 선거운동 치열

    작성 : 2022-02-28 18:38:09

    【 앵커멘트 】
    대선 본 투표까지는 일주일 넘게 남았지만, 사전투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여야 각 당의 선거 운동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을 위해 박영선 전 장관이 나섰습니다.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고, 푸른길공원과 전남대학교 등에서 시민들과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장관은 "민주당이 광주를 대한민국 AI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위원장
    - "3,2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 이 사업이 앞으로 광주 미래 먹거리 100년을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호남 민심 공략에 투입됐습니다.

    나 전 대표는 광주 송정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제는 새로운 정치, 지역감정의 타파를 위해 달라진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지난 5년간 많은 시민들이 집 장만의 꿈, 일자리를 얻을 꿈을 잃었다며 민주당을 공격했습니다.

    ▶ 싱크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광주에 계신 많은 분들도 지금 이번에는 좀 바꿔봐야지 생각들을 하시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남에 이어 전북으로 이동해 도덕성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양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정의당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출퇴근길 유세를 이어가며 심상정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대선까지는 앞으로 1주일 넘게 남았지만 오는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아직도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마다 아직 표심을 정하지 않은 유권자 공략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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