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분양 흥행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8개 단지, 모두 9,47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중 3,04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데 절반 이상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규제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서초구에서는 '디에이치 방배'(1,244가구)와 '래미안 원페를라'(456가구), '아크로 리츠카운트'(140가구)가, 송파구에선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로또청약'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전용 84㎡의 경우 20억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후분양임에도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52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만 받을 수 있는 '만점 청약통장'도 잇따랐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평면의 당첨 최고 가점이 84점 만점이었고, 최저 당첨 가점도 137㎡ B형(69점) 1개 평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70점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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