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 2분기 건설공사 급감

    작성 : 2023-09-21 15:41:03
    2분기 계약액 54조 7천억 원..전년 동기대비 33.8%↓
    공공공사 8.1% 증가, 민간부문은 42.1% 감소
    상위 1~50위 기업 34.5% 감소, 수도권 42.3% 감소
    ▲ 자료이미지 

    아파트 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공사액은 54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3기 신도시 택지조성 등의 영향으로 14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4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5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등이 감소하며 40.0% 감소한 39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 2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 51~100위 기업 2조 3천억 원(57.8% 감소), 101~300위 기업 5조 1천억 원(29.7% 감소), 301~1,000위 기업 5조 1천억 원(23.1% 감소), 그 외 기업이 19조 9천억 원(31.6% 감소)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4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30조 원으로 24.7% 감소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0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23조 9천억 원으로 18.2% 감소했습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9월 22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분기 #건설공사 #부동산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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