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4곳 결연 맺어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 금융 등 전통시장 지원 동참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 금융 등 전통시장 지원 동참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됩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하여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금이 결연’ 현황은 △우리은행-서울 광장시장 △엔에이치(NH)농협은행-삼척중앙시장 △부산은행-부전마켓타운, 부산진시장, 수영팔도시장 △경남은행-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 남부시장 등입니다.
이와 더불어 광주은행은 오늘(1일) 광주의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전남의 순천웃장, 목포자유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광주은행은 최근 엠지(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엠지(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으로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이와 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은 “광주은행이 보이스 피싱 예방과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대출금리 인하, 서민금융 확대 등 기존에 약속한 상생금융 혜택이 적시에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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