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하락세가 1년여 만에 멈췄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의 하락 폭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 주 이후 1년 1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경기는 0.03%, 인천은 0.06%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가 0.26%, 서초구가 0.12% 상승하는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가 0.25%, 오산시가 0.24% 상승하며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0.21% 상승하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산(-0.09%→-0.07%)과 대구(-0.08%→-0.04%) 등은 하락 폭이 감소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49주 만에 하락세 멈췄다.
지난주 0.1% 하락했던 광주의 경우, 이번주 0.04% 하락하며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7월 셋째 주 이후 49주 만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동구(-0.14%→-0.06%)와 서구(-0.14%→-0.06%), 북구(-0.1%→-0.05%)는 하락 폭이 축소한 반면, 남구(-0.06%→-0.08%)는 하락 폭이 확대했습니다.
이번주 전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한 가운데, 여수(-0.16%→-0.19%)와 나주(-0.15%→-0.12%)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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