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원전 3호기 최초임계 성공적 도달
- 2호기 최초임계 이후 12개월 만에 3호기도 본격 운영 단계 돌입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전 가동에서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로, 최초로 원자로의 안정적인 가동이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한전과 UAE 원전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 6월에 3호기 운영허가 취득·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전 시험을 마쳤고, 최초임계에 도달했습니다.
2호기 최초임계 이후 12개월 만입니다.
앞으로 3호기는 UAE 전력망 연결과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UAE원전 1호기는 2021년 4월, 2호기는 올해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공급 중입니다.
한전은 "3호기가 내년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UAE 전력망에 1,400메가와트(MW)의 청정전력을 추가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UAE 바라카 원전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4기(총발전용량 5,600메가와트)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전은 2009년 12월 사업을 수주, 2012년 7월 착공해 순차적으로 원전 상업운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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