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 남도장터 전담조직 신설 예정
- 전남 청년 툰 일자리 사업
- 치솟는 배춧값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결성해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적 활동을 ‘사회적경제’라고 하는데요.
광주에서 사회적경제를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립니다.
‘제1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내일부터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사회적 경제, 광주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조직과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88개의 부스를 운영합니다.
모레는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소통하는 학술대회가 열리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내일 체험존', '사경스쿨 1학년 1반'을 운영해 매일 9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전남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이용해 보신 적 있나요?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왔는데요.
보다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전담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라남도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쇼핑몰, 남도장터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재단법인 설립에 나섰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수출, 그리고 관광상품까지 포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든다는 구상인데요.
특히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배송,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재단이 설립되면, 자금 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고,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청년을 신규 채용한 웹툰과 애니메이션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청년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 청년 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까지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일할 청년 근로자를 모집합니다.
근무지는 순천시로, 모집 대상은 현재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인데요.
타 지역 거주자는 근로계약 체결 후 한 달 이내에 순천시로 주소지를 옮겨야 합니다.
청년 근로자로 선발되면, 각 기업별 우대조건이나 복지혜택은 차이가 있지만, 채용일로부터 2년간 최소 월 2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전남청년툰일자리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길 바랍니다.
4. 최근 시장이나 마트에 배추를 사러 갔다가, 비싼 배춧값에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광주지역 배추 소매가격이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8천 원 후반대였는데요.
태풍 ‘힌남노’가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던 지난 주 11,000원대로 올랐습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늘 광주 재래시장 기준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12,600원에 거래돼 한 달 전보다 62.3%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무려 80% 상승한 건데요.
배추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이 부진하면서 가격 오름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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