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6일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며 제기했던 이의 신청을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각하자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나에게 '탈당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을 때 그 마음 그대로"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관위는 전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승리한 이혜훈 전 의원 측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하 의원의 이의 신청을 기각하고, 이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유지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 의원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 중 '험지 출마'나 '불출마' 의사를 밝힌 첫 사례였습니다.
이후 서울 종로 출마를 검토하던 하 의원은 중·성동을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했으나 이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총선 #국민의힘 #하태경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6-16 08:08
그리스 폭염 속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2024-06-15 20:57
채무자에 변제 요구 하다 회사로 '후불 배달음식'까지 보낸 대부업체
2024-06-15 16:21
"폭발물 설치" 의심..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 중단
2024-06-15 13:57
깊이 30m 대형 싱크홀에 세대당 7억 원 아파트 붕괴 위기
2024-06-15 08:09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