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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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서 축구 한중전 中응원 91%"...여당,전면적 수사 요구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과 북한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면적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이 운영하는 클릭 응원·댓글 응원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조작 세력이 가담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응원은 2천만건으로, 전체 응
      2023-10-03
    • "경제난 속 복권에 올인" 中 청년들…올해 판매량 51.6% 증가
      경제 둔화 속에 중국 청년층의 복권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복지·체육 복권 판매액은 3천757억위안(약 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늘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중요 경기 등 행사가 늘고 신규 즉석 복권이 출시돼 복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히지만 연합조보는 "이런 현상의 배후는 경제적인 분위기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난과 취업난 속에서 젊은이들의 복권
      2023-10-03
    •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원격수업·재택근무
      열대 우림인 인도네시아 북서부 수마트라섬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돼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재난관리청은 현재 주 전역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면서 수마트라섬 전역에 1천곳이 넘는 산불 위험지가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지역 대기질은 심하게 나빠져 주민들의 건강에
      2023-10-03
    • "인도, '외교마찰' 캐나다에 외교관 41명 송환 요구"
      인도 내 시크교도들을 지원하던 캐나다 국적 분리주의 활동가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관 40명 가량을 이달 10일까지 본국에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62명인 인도 주재 캐나다 외교관 중 41명을 돌려보내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기한 내에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캐나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도와 캐나다
      2023-10-03
    • 영산강에서 찾은 고려 선박 나주선은…"왕건의 대형 군용 선박 가능성"
      전남 나주 영산강에서 발견된 고선박인 '나주선'은 길이가 약 30m에 이르는 대형 군선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홍순재 학예연구사는 학술지 '해양문화재' 최근호에서 나주선의 구조와 크기를 재해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선은 2004년 3월 나주 주민의 우연한 발견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나주시, 남도문화재연구원 등이 긴급 조사에 나서 총 7점의 선체 조각을 찾아냈고, 배 아래쪽에 대는 부재인 저판재(底板材)
      2023-10-03
    • [항저우AG] 카약 4인승 500m 남녀팀 나란히 銀…조광희 3연패 무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녀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나란히 카약 4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전에서 1분25초006을 기록해 9개 팀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에는 조광희, 조현희(이상 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 둥이 대표팀으로 나섰습니다. 경쟁을 펼친 중국 팀(부팅카이·왕충캉·장둥·둥이)은 1분23초859의 기록 금메달을
      2023-10-03
    • [항저우AG] 컴파운드 양궁 소채원,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3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소채원은 라티 질리자티 파들리를 145-1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소채원은 7일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소채원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최보민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됩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2023-10-03
    • [항저우AG] 한국 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중국에 1-2로 져
      한국 여자 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한국과 중국은 그때와 동일한 선수 대진으로 두 번째로 격돌했습니다. 첫 대결에선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각각 리허 5단과 위즈잉 7단을 꺾고 김은지 7단이 우이밍 5단에게 패해 한국이 2-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결승전은 중국에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믿었던 최정이 허무하게 무너졌
      2023-10-03
    • "검사 징계 강화한다더니"...법무부, 솜방망이 징계 여전
      법무부가 음주 운전을 한 검사에게 적용하는 징계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의 따가운 눈총에 징계 규정까지 바꿨지만 현장에선 '솜방망이 징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이 법무부가 낸 '검사 징계 청구 및 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검사는 7명입니다. 이중 4명은 견책을, 2명은 정직 1개월을 각각 처분받았으며 1명은 세 차례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해임 처분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 2022년 9월 20일 '공무원 징
      2023-10-03
    • 경기 포천서 민간헬기 1대 추락...산불 방재 훈련 중 발생
      경기도 포천의 한 저수지에서 산불 방재 훈련을 하던 민간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소흘읍 고모리에 있는 고모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당초 비행계획서에는 헬기에 2명이 탄 것으로 기재돼 있으나, 실제로는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는 포천지역 산불 방재 훈련 중 저수지 일대에서 산불 진화용 물을 담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5분쯤 뒤 비상 1단계를 발령, 통제단을 가동하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구
      2023-10-03
    • "대출해 드립니다"...5년간 보이스피싱 2조원 대 피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 8,760명, 피해건수 23만 7,859건으로 피해금액만 1조 7,4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건수 9만 1,864명, 피해건수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억 원이었고 ▲기관 사칭 피해자수는 1만 2,655명, 2만 51건, 피해액 4,090억 원
      2023-10-03
    • "여성 목소리에 성적 만족"...상습 주거침입 40대 실형
      성적 만족감을 위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는다며 여성 거주시를 상습적으로 침입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2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5월 한 여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주 동구의 한 빌라 담장을 넘어가 내부를 들여다보는 등 4번에 걸쳐 여성들의 주거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14년 여성이 대화하는 목소리를 듣거나, 창문으로 훔쳐보는 것에서 성적 만족감을 느낀 A씨는 여성의 목소리를 몰래 듣기 위해 다세대 주택 등을
      2023-10-03
    • 풍력발전소 동의서 이용해 금품 전달…전직 화순군의원 집행유예
      풍력발전소 동의서를 받으며 이장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남 화순군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직 화순군의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화순군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2019년 풍력발전소 사업 동의서를 받으며 마을 이장 3명에게 총 300만 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선거 때는 선거법 위반이니 술 한 잔 못 샀다"고 말하며 동의서 사이에 현금 봉투를 함께
      2023-10-03
    • 法, "뇌성마비 장애인 놀린 중학생 학폭처분은 정당"
      뇌성마비 장애인 친구를 놀린 중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 광주고법 행정1부(김성주 수석판사)는 중학생 A군 측이 광주서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조치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군은 2022년 학교에서 친구를 '돼지, 비계'라고 놀리는 신체를 비하하는 말을 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학내 봉사 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놀림을 받은 학생은 뇌성마비로 제대로 걷거나 앉기 힘든 신체적 장애가 있었습니다. A군 측은 친구에게 '돼지'라고 말한 적은
      2023-10-03
    •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11일 순천만서 개막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1일 오후 6시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우, 감독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합니다. 개막식 첫 상연 작품은 정다운 영화감독의 ‘땅에 쓰는 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는 관람객 3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스크린과,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모든 것을 느끼도록 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상영관별 안전 및 관객 편의 대책 등을 빈틈
      2023-10-03
    • 조선대, 교수 '채용비리' 피해 탈락자에게 손해배상 해야
      조선대 무용과 전임교원 채용비리로 피해를 본 지원자에게 손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 광주고법 민사2부(양영희·김진환·황진희 고법판사)는 조선대 전임교원 채용 탈락자 A씨가 조선대학교 법인을 상대로 낸 '전임교원 임용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심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부당 채용 사실을 인정하고, 탈락 피해를 본 A씨에게 조선대가 3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2년 조선대 무용과 한국무용 분야 강의전담교원 채용에 응시했다가 탈락했습니다. A씨는 "학과장
      2023-10-03
    • 100여명에게 게임머니 사기 30대 징역 4년형
      3일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31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2023년 약 1년 간 100여 명에게 게임머니를 팔거나 사겠다고 속여 2천6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렇게 가로챈 돈을 A씨는 스포츠 도박이나 피시방 이용료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 범행을 또다시 저질렀고, 10여건의 사건으로 기소됐음에도 법정에 1회 출석한 후 불출석을 이어가면서 범행을 계속했다"며 "범행 수법, 편취 금액 등으로 미
      2023-10-03
    • 광주 광산구청의 허술한 통보에 불법영업 '무죄'
      광주 광산구청이 불법 골재채취 사실을 확인하고도 조치명령을 허술하게 내려 골재채취 업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3일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는 골재채취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52살 A씨와 B 회사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은 미신고 영업 행위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토사 반입 행위만 유죄로 봤는데, A씨는 광산구청의 토사 반입 금지 통보가 합법한 조치명령이 아니었다고 항소해 승소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 골재 채취업을 하는 B 회사의 실질적인 운영자 A씨는 허가
      2023-10-03
    • 5년간 사관생도 545명 '중도포기'... 군 지휘력 약화 우려
      지난 5년간 각 군 사관생도 500여 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각 군 사관학교 자진 퇴교자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자퇴한 생도는 5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74명, 2020년 93명, 2021년 91명, 2022년 146명, 올해 9월 기준 141명이 학교를 떠나는 등 갈수록 중도포기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년별로 보면 지난 5년간 1학년이 176명, 2학년이 72명, 3학년이 226명, 4학년이 71명 자퇴해 1학년 생도의 자퇴
      2023-10-03
    • 스타벅스, '887㎖ 대용량' 음료 상시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달부터 887㎖ 용량의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상시 판매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7월 20일 아시아에선 국내에서 처음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한정 출시했습니다. 용량은 887㎖로, 벤티(591㎖) 사이즈의 1.5배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트렌타 사이즈는 판매 75일째인 이달 2일까지 150만 잔 넘게 팔렸다며 겨울철에도 인기를 끌 것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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