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개발공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서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IBK기업은행에 30억 원을 예치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한 1% 기본이자인 3천만 원을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을 위해 기탁합니다.
기탁한 금액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확대, 품질개선, 홍보 등을 위한 전라남도 지원사업에 사용됩니다.
전라남도는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공공기관과 SK그룹 등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동반성장 협약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2024년부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부지원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단 입주기업이나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도록 협력사업을 확대 발굴할 방침입니다.
김선주 전라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제공과 같은 무형의 사회적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의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전남 사회적경제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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