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수십 년간 인구 감소와 함께 해마다 학교는 폐교 위기에 직면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안군은 흑산도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주거시설 보장, 일자리 제공,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 대담한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입학)을 희망하는 12세대를 선발해 해상의 기상악화로 두 차례의 현장 서명회가 무산된 끝에 12월 4일과 5일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홍도분교 학생 모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180여 건의 전화 문의와 2차례의 서면 심사를 거쳐 5세대가 홍도를 방문했고. 최종적으로 내년부터는 4세대 10명의 학생이 홍도분교를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한 학생 부모에게는 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또 아동 1인당 연간 40만 원의 햇빛아동수당 지급(2024년부터 80만 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대부분 학교가 학생 수 60인 이하의 작은 학교입니다. 앞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들 학교를 지켜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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