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철도 건설에 필요한 내년 예산을 확보해 철의 실크로드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됐습니다,
전남지역 철도 건설사업 정부 예산안은 3,092억 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73억 원(2.4%)이 늘었습니다.
당초 부처안으로 2,596억 원이 편성됐으나, 전남도가 사업의 당위성 등을 기획재정부 등에 지속 건의해 496억 원(19.1%)이 증액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총연장 78.3㎞로, 2024년 2,420억 원이 반영돼 2025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보성, 순천까지 총연장 121.5㎞에 최고속도 250㎞/h의 준고속열차가 운행되는 사업으로, 382억 원이 확보돼 올해 6월 발주된 기본 및 실시설계의 속도감 있는 추진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보성~목포 임성리 간 남해선 철도건설사업에 289억 원이 반영돼 2024년 차질없는 개통이 예상됩니다.
목포역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2004년 리모델링 후 20년 만에 개량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비 1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철도#르네상스#예산#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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