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호우 대응 비상 2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함평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폭우가 쏟아진 어젯밤부터 비상 2단계를 운영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557개소에 대해 사전통제와 대피장소를 지정하고, 배수펌프장 점검과 피해 예상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함평에서 수문을 점검하다 실종된 70세 여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오늘 새벽 섬진강 금곡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전남에서는 한 명이 실종되고, 담양과 함평 등 9개 시군에서 38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정전도 나주에서 한 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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