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9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해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엽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됩니다.
19일 오후 3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23일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열립니다.
이번 노선 개편안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진행하는 작업으로 출퇴근 및 통학 민원 등 이용자 불편 사항과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 환경 개선, 승강장 조정, 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면 개편안과 부분 개편안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면 개편안의 주요 특징은 도시구조 변화를 반영해 기존 영산로에 집중된 노선을 백년대로로 분산했고 환승 기반 노선 체계를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부분 개편안은 기존 노선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과 비효율이 심한 구간을 일부 조정해 개편의 효율성은 낮지만, 시민들이 익숙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을 지속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노선 개편 최적안을 신속히 도출하고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 결과를 종합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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