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있는 전남 완도 지역 섬 주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생수 지원으로 물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북 김제시와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등 자치단체를 포함해 사랑의 열매, GS리테일,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 칠드런 등 30여 곳에서 생수 150만여 병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가뭄극복 생수 지원 릴레이'에 서울시와 경기, 인천, 강원도 등이 동참해 생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원받은 병물을 금일과 노화, 소안, 보길 등 식수난으로 제한 급수를 하고 있는 섬에 전달해 가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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