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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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생수 지원으로 가뭄 극복
      오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있는 전남 완도 지역 섬 주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생수 지원으로 물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북 김제시와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등 자치단체를 포함해 사랑의 열매, GS리테일,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 칠드런 등 30여 곳에서 생수 150만여 병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가뭄극복 생수 지원 릴레이'에 서울시와 경기, 인천, 강원도 등이 동참해 생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원받은 병물을 금일과 노화, 소안, 보길 등 식수난으로 제
      2023-04-06
    • '가뭄 심각' 완도 보길도 저류지 물공급 앞당겨
      환경부가 전남 섬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의 통수 시기를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용수 공급에 나섭니다. 환경부는 당초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용수공급을 가뭄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에 20일부터 물을 채워 26일부터는 보길도와 노화도에 하루 200~1천 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는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가 바다로 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은
      2022-12-19
    • 지독한 가뭄에 밭작물 비상..저수율은 계속 바닥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와 식수가 초비상입니다. 출하를 앞둔 배추와 마늘 등 겨울 밭작물의 생육이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주 내린 비는 찔끔 수준에 그쳐 섬마을 식수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출하를 앞둔 해남의 배추밭. 탐스럽게 자란 배춧잎을 묶어 시장에 출하될 시기지만, 농민의 얼굴은 어둡습니다. 한창 자랄 가을 생육기에 가뭄으로 수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잎마름병이 곳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잎끝이 누렇게 변하고 썩어 들어가는 피해가 속출하면
      2022-12-02
    • '식수 바닥' 완도 섬에 해수담수화 선박 투입
      세계 최초로 진수한 자항식(스스로 동력으로 항해)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완도군 소안도에서 물 공급에 나섭니다. 3일부터 완도 소안도에 투입되는 드림즈호는 '해상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사업'으로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올해 2월 진수됐습니다. 길이는 70.9m, 너비는 24m, 총톤수는 1,800톤이며 하루 60~70㎞ 이동하며, 담수를 300톤씩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1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드림즈호는 지난 10월 실증화 첫 단계로 여수시 대두라도에 물 10
      2022-12-02
    • 광주광역시, '식수난' 우려 속 공동주택 대상 '수압 조정' 실시
      가문 날씨로 식수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광주광역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수압 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관내 1,200단지, 44만 6,947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수압 조정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세대별로 수압 조정 실태를 파악하고, 희망 세대를 대상으로 양수기함이나 가정 내 수도밸브를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광주시는 공동주택별 책임담당관제 운영을 통해, 방문 세대에 수압 조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샤워 시간 줄이기 △빨래
      2022-11-18
    • 단비에도 '해갈' 역부족..광주광역시 "제한급수 불가피..물 절약해야"
      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 13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32.27%로 전날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복호의 경우 저수율이 하루 평균 0.2%p씩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초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암호의 저수율도 31.9%로 전날보다 0.02%p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2022-11-14
    • '저수지 바닥' 완도 섬지역 최악의 식수난
      완도 섬지역의 수원지 저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6%)이 증가하지 않아 5월부터 현재까지 1일 급수, 6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3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소안면은 미라제 저수율이 8%에 불과해 1일부터 2일 급수, 5일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3,650명이 사는 금일읍도 사정이 심각해, 지난 7일부터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을 시 제한 급수 지역은 더 늘어날
      2022-11-10
    • 고질적인 섬 식수난 해결..완도군 광역상수도 구축
      전남 완도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오늘(18일) '완도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4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 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31㎞(해저 9.2㎞·육상 21.8㎞)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노화·보길 지역뿐만 아니라 해저 관로를 경유하는 넙도·백일도·흑일도·마삭도까지 모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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