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인 '지역에너지센터'를 광주에 최초로 건립하는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 1호 지역에너지센터' 건립과 운영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지난 5월 산자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포기 이유는 확보한 연간 사업비가 국비와 시비 각각 1억 원이지만, 센터 임차료와 시설 유지비, 상근직원 임금 등 운영 예산이 부담되고, 센터를 어디에 건립할지에 대한 계획도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산구는 지난 1년 동안 공간 부족과 목적 부적합 등을 이유로 청사와 공공시설에서 마땅한 대상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민간 소유 건물을 대안으로 검토하기도 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센터 예정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국비와 시비를 제외한 운영비로만 4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올해 운영비 3,500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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