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도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조영석 목포대 교수는 "무안을 주축으로 한 전남의 도자산업은 국내 생활자기 생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육성과 보호를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전남 서남권에 조성된 생활도자기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의 근로자 10인 이상 도자업체의 55%를 차지하는 66개 업체가 밀집돼 있고, 한해 매출액이 4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전남의 도자산업 기반이 특구가 조성된 경기도보다 내실이 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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