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공로연수 1년으로 확대·당직수당 1만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6급 이하 직원들의 공로연수를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당직수당을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교육청지부 박상규 지부장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단체협약에는 공적이 있는 직원의 경우 5일 이내 포상 휴가가 보장된다는 내용이 신설됐습니다.

또 양측은 총정원과 직급별 정원 확대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동의했고, 협약서에 '노조 활동을 보장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명시했습니다.

정은남 노동정책관은 "2년 반의 협상 끝에 타협이라는 결실을 봤다"며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은 최소한 2024년 10월까지 유효하고 이후 단체협약을 다시 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