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여수국가산단이 고환율과 중국의 덤핑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여수산단에서 LG화학, 롯데케미컬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매출 급감과 영업적자, 순손실을 잇따라 기록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은 세계 단일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국내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7.9% 를 차지하는 5대 핵심 기반 산업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기획재정부 전 차관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동남을)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민주당 민생경제회복 점검단 회의에서 "여수산단 일대를 산업위기대응지역과 고용위기대응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긴급 정책자금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R&D 자금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재직자 대상 직업훈련 제공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지역화폐 발행 지원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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