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구원 동기인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립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마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의원이, 민주당 간사로는 박상혁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며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당 간사 선임도 미뤄졌습니다.
경남 합천 출생의 마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4학년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으며, 윤 대통령과는 사법연구원 23기 동기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에 이어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 전인 지난 12일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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